새해 두번의 겨울 폭풍...내주 기온 회복
이번달 벌써 두 번의 겨울폭풍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덮쳤지만, 다음주 화요일을 지나면 예년 기온으로 돌아간다. 기상청(NWS)은 조지아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앞으로 8~14일 동안 평년 기온 이상으로 올라갈 확률을 33~50%로 23일 예보했다. 또 다음 주 초 최고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화씨 60도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. 그러나 기상청은 다음주 28일까지 ‘위험한 기상 조건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. 특히 조지아 중부 지역에 도로가 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. 귀넷 카운티 경찰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후 12시까지 1819건의 신고를 받았으며, 이 중 572건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내용이었다. 경찰관 2명은 기상 악화 때문에 벌어진 사건을 처리하느라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, 경찰차 8대는 꽁꽁 언 도로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됐다. 둘루스 경찰 또한 눈이 오던 날 신고량 증가로 전화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. 경찰에 의하면 21일 171건의 신고를 받았고, 이 중 30건 이상이 눈과 관련된 추돌, 운전자 갇힘, 도로 위험 등에 대한 도움 요청이었다.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날씨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다음주 신고량 증가